예년같으면 한창 더워야할 시기에 국지성 호우가 기승입니다.
오늘은 주로 호남과 경남에 100~200mm의 폭우가 집중됐는데요.
밤부터는 충청남부와 호남에 동서로 길게 뻗은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충청남부와 호남에 시간당 50~80mm의 비가 집중될텐데
이 정도면 물보라 때문에 주변이 하얗게 되고 시정이 나빠져 운전하기에도 위험한 정도입니다.
그간 내린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립니다.
내일까지 충청남부와 호남에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경북북부에는 30~80mm가 더 오겠고,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지만 충청이남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루한 장맛비, 남부 지역은 모레 사실상 종료된 뒤 주말에는 무더위가 찾아오겠고,
중부 지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를 뿌린 뒤 물러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